제조의 비밀

중앙에 있는 원료들이 들어있는 병들 사이에서 원료 생산국들을 나타내는 세계지도(또는 인터랙티브 지도)를 보실있습니다. 이 투어는 프랑스, 코트다쥐르에서 마무리하는데요,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계 향수의 수도로 여겨지는 도시인 그라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프라고나르역사적인 공장과 그곳에서 재배되는 꽃들을 볼 수 있어요: 5월 장미, 자스민, 오렌지 꽃, 제비꽃 그리고 미모사와 라벤더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라스가유명해졌는지 아시나요? 중세 시대부터 무두장이들이 그라스에 정착해 향수 장갑 제작자들의 장인 기술을 발전시켰는데요, 이는 앙리 2세의 아내인 카트린메디시스 왕비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전해진 유행이었습니다. 점차 향수 산업이 장갑 제조업을 대체하게 되었고, 그라스는 향수의 발상지로 자리를 지키게 되었어요

방의번째 화면에서는 이제 원료의 향을 가장포착하고 보존하기 위해 사용되는 추출 기법하나를 보실있는데요: 구리 증류기를 사용한 증류법입니다. 이 기법은 브랜디 제조와 같은 원리를 사용하며, 수증기가 에센셜 오일을 포착하는 능력에 기반합니다. 끓는 물로 채워진 증류기 하단 위쪽 부분에 있는 구멍 뚫린위에 꽃이나 식물을 놓습니다. 발생한 증기는 지나가면서 식물의 향을 흡수하여 뱀관으로 운반해요. 이 특별한 관은 증기의 응축을 가능하게 하는 냉각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보다 가벼운 오일은 정유기의 위쪽 부분에서 회수되고, 향이 있는 물은 따로 보관됩니다